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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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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하룻새 79만명이 1조4000억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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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머니투데이

/자료=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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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지급 첫날인 지난 29일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인 소상공인들에게 1조4000억여원이 지급됐다. 30일은 짝수가 받을 차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 첫날 78만7000명에게 30일 오전 6시 기준 1조4372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29일 오전 6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에서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116만명에게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85만6000개 사업체가 1조5925억원을 신청했으며 이 중 78만7000개 사업체에 1조4372억원이 지급됐다.

신속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이달 29~31일은 1일 3회 지급된다. 중기부는 지난 29일 오전 6시부터 지급신청을 받아 이때부터 낮 2시까지 신청한 이들은 오후 1시30분부터,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한 이들은 오후 8시부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한 이들은 30일 오전 3시부터 지급했다.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 누리집(버팀목자금플러스.kr)은 처리 용량을 대폭 확충하는 사전준비를 했다. 신청 첫날 많은 신청자가 동시 접속했음에도 접속이 지연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콜센터(1811-7500)와 온라인 채팅상담(버팀목자금플러스114.kr)에서 버팀목자금 플러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은 지원대상, 지원방법, 지원금액과 같은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다. 지급유형과 지급금액이 다양화됐기 때문이다.

30일에는 오전 6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116만명에게 신청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신청분에 대해 3회로 나누어 지급된다. 정오까지 신청분은 오후 2시부터, 정오 이후 오후 6시까지 신청분은 오후 8시부터,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신청분은 31일 오전 3시부터 지급된다.

31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세종=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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