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전경 |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 보람동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보람동 숙박시설 허가 반대 비상책위원회'는 29일 세종시청에 숙박시설 허가 반대 서명부를 제출했다.
보람동 아파트 단지 주민 5천556명이 서명했다.
이들은 "시내에 '제1호 모텔'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민들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그 지역에는 수천 가구가 거주하고,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이 인접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환경에 유해하게 변칙 운영될 가능성이 있는 관광숙박시설을 승인해선 안 된다"며 "시는 숙박업 건축 승인 신청에 대해 불허 처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승인 신청 시설은 여행객들을 위한 관광숙박시설인 '호스텔'로, 지구단위계획상 일반 숙박시설인 모텔이 들어갈 수 없어 주민들이 우려하실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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