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자민당은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소식이 알려지자 당내 조직인 '북한 핵실험·미사일 문제 대책본부' 임원 회의를 소집했다.
니카이 도시히로 당 간사장은 이 회의에서 북한에 항의만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정부 측에 강경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 북한이 탄도미사일 개발 등 군사 확대를 계속하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이행과 제재가 확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이 각각 7시 4분께, 7시 23분께 발사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원산에서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되는 점을 들어 중국 주재 일본 대사관 채널을 통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기타가와 가즈오 중앙간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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