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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日코치, 밀접접촉자 없는 이유?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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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사이토 도시히데(48) 일본축구대표팀 수석코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는 25일 열리는 한일전 긴장감이 높아졌다. 일본축구협회는 “코치진·선수 밀접접촉자는 없다”고 해명했다.

24일 일본 신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사이토 코치는 22일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한일전을 위한 일본대표팀은 23일 합숙을 시작했다.

사이토 코치는 일본대표팀 한일전 소집 사전 준비 인력으로 선정, 21일 다른 코치진보다도 먼저 숙소 생활을 시작했다. 입소 당일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하루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매일경제

사이토 도시히데(왼쪽) 일본축구대표팀 수석코치가 한일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축구협회는 “코치진·선수 밀접접촉자는 없다”고 해명했다. 국가대표 시절 벨기에와 1999년 A매치에 출전한 사이토. 사진=AFPBBNews=News1


‘도쿄스포츠’는 “보건 당국 역시 밀접접촉자로 분류할만한 일본대표팀 관계자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 설명을 100% 신뢰한다면 사이토 코치가 코로나19 감염 전후 자신을 제외한 국가대표팀 스태프 및 선수와 밀접접촉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사이토 코치의 21·22일 일본대표팀 숙소 내 동선만 잘 방역한다면 코로나19 추가 확산 위험은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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