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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시위대, 소요 사태 조장… 사망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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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시위대, 소요 사태 조장… 사망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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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대변인 기자회견 열어
23일(현지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한 10대 사망자 가족들이 슬퍼하고 있다. 그는 전날 반쿠데타 시위에 참가했다 보안군이 쏜 총을 맞고 숨졌다. 만달레이=AF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한 10대 사망자 가족들이 슬퍼하고 있다. 그는 전날 반쿠데타 시위에 참가했다 보안군이 쏜 총을 맞고 숨졌다. 만달레이=AFP연합뉴스


미얀마 군정이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가했다 사망한 사람들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다만 시위대가 소요 사태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군정 대변인인 조 민 툰 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시위대 164명이 사망했다”며 “그들 또한 우리 국민이기 때문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가 집계한 사망자 수 최소 250명보다 적은 수치다.

다만 그는 “(시민 불복종 운동으로 인한) 파업으로 병원들이 완전히 운영되지 않아 코로나19 등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시위대가 광범위한 재산 피해와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시위대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그는 또 “필요할 때마다 여러 차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찾아가 돈을 건넸다”는 양곤의 전직 고위 관료 증언이 담긴 영상을 내보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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