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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초등생 시절 성폭력 제기자 결국 형사고소…5억원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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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FC서울 기성용이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K리그1 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동점골을 성공시키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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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리그1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무서운 오름세를 타는 기성용(FC서울)이 초등생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을 상대로 마침내 고소장을 접수했다.

기성용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씨와 D씨에 대해 형사책임을 묻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송 변호사는 이날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서울중앙지법에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를 자처하는 C,D씨는 지난달 24일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폭로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A는 기성용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기성용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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