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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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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측 변호인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C,D에게 고소장 접수…손해배상 5억 원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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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기성용(33, FC서울) 사건의 시시비비가 결국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기성용 측 송상엽 변호사(법무법인 서평)는 22일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고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 D에 대하여 형사책임을 묻기 위하여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성용 사건은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지게 됐다.

당초 C, D는 “학창시절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기성용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기성용이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일체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그러자 C, D는 “증거자료를 갖고 있다.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기 위해 기성용 측이 자신을 고소해주길 원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기성용이 법적대응을 한 것이다.

기성용은 학교폭력 혐의가 불거진 와중에도 K리그 경기에 꾸준히 출전해 3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기성용의 ‘학폭사태’가 법정에서 어떤 결말을 맺을지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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