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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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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제외에 부상 우려 충돌까지…이강인, 아쉬웠던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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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발렌시아의 이강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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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발렌시아의 이강인(20)이 A매치 휴식기 전 아쉬움이 남는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라운드서 조기 교체에 낙담했던 이강인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렸지만 이번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강인은 2-0으로 앞선 후반 34분이 돼서야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발렌시아는 다니엘 바스와 알렉스 블랑코의 연이은 득점으로 2-0 리드한 상태였다.

뒤늦게 경기에 나선 이강인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선수와 크게 충돌하며 무릎을 붙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한참을 누워 있다 일어난 이강인은 다행히 무사히 경기를 마감했다. 추가시간까지 15분 정도를 뛰었는데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이날 승리로 발렌시아는 승점 33을 기록하며 12위에 자리했다. 강등권과 10점 차로 벌리며 사실상 잔류 안정권에 들어갔다. 발렌시아에게는 의미가 큰 승리였다.

이강인은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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