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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그라나다와 격돌한다.
이강인은 올 시즌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입지가 넓어졌는지에 대해선 물음표가 따라온다. 선발로 나서도 가장 먼저 교체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 13일 열린 레반테전에선 사건이 터졌다. 그라시아 감독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19분, 이강인을 빼고 마누 바예호를 투입했다. 벤치에 앉은 이강인이 고개를 숙인 채 머리를 감싸 쥔 모습이 화제가 됐고, 스페인 다수 매체는 이 장면을 앞다퉈 다뤘다.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이 큰 충격을 받았다. 좋은 활약을 했음에도 교체됐다.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이강인이 나간 후 큰 변화가 없었고, 결국 패배했다”고 했다. 그라시아 감독의 교체가 잘못된 판단이란 투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첫 번째로 교체된 후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10분 동안 얼굴을 가리며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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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을 겪은 이강인이지만, 금세 미소를 되찾았다.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는 19일 그라나다전 대비 훈련 사진을 게시했는데, 이강인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이강인은 훈련장에서 밝게 웃고 있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도 있었다.
경기에 앞서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발렌시아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는데, 이강인의 이름이 있었다.
매체는 발렌시아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봤다. 최전방에 막시 고메스, 2선에 곤살로 게데스, 이강인, 다니엘 바스가 나설 예정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카를로스 솔레르와 우로스 라치치가 짝을 이룬다. 수비진은 호세 가야, 프란시스코 페레이라,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티에리 코레이라가 구축하고, 골문은 야스퍼 실러선이 지킬 것으로 점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VALENCI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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