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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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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터뷰] 수원 박건하 감독, "정상 컨디션 기성용과 맞대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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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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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정상 컨디션으로 출전하는 기성용과 맞대결에 기대감을 표했다.

수원과 서울은 2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슈퍼매치를 치른다. 현재 수원은 승점 11점으로 리그 3위에, 서울은 승점 9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두 팀 모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슈퍼매치를 맞는다. 홈팀 수원은 올 시즌 개막 이후 5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또한 1실점 밖에 내주지 않는 단단한 수비를 펼쳤다. 서울 역시 지난 인천-광주전 2연승으로 사기를 올렸다.

93번째 슈퍼매치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했다. 홈팀 수원은 3-5-2 포메이션에 정상빈, 김건희, 고승범, 김민우, 김태환, 한석종, 이기제, 장호익, 최정원, 박대원, 노동건을 선발로 내세운다.

경기 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건하 감독은 자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기성용과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들어냈다. 박 감독은 "서울은 중원이 강하다. 선수들에게 밀리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중앙으로 들어오는 공격도 잘 막아보겠다"며 "지난 시즌 부상을 앓았던 기성용과 달리 이번 시즌은 정상 컨디션이다.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이하 박건하 감독과 일문일답

- 어떤 점을 공략하려고 하나

박건하 감독: 서울 중원이 강하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 또한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이 활동량이 좋다. 밀리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서울은 측며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공격을 많이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수비를 잘하도록 하겠다.

- 빅매치인 만큼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

박건하 감독: 선수들이 힘들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분위기를 잡는 게 중요할 거 같다. 벤치에 경험 있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컨트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체력 문제는 없나

박건하 감독: 선수들 체력은 준비가 잘됐고 자신감도 있다. 슈퍼매치 같은 경우는 중요한 경기다. A매치 휴식기가 있기 때문에 오늘 쏟아 붓겠다.

- 경험은 밀리는 거 같다

박건하 감독: 벤치에 제리치, 염기훈 이 있다. 이 선수들로 후반전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겠다.

- 선수들 동기부여는 잘 됐나

박건하 감독: 올시즌 시작부터 매 경기 준비를 잘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말은 하진 않았다. 지나치게 서울과 경기에 집중하다보면 침착함을 잃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굳이 말 안 해도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 세 번째 슈퍼매치다. 지난 시즌과 어떤 점이 달라졌나

박건하 감독: 작년 아챔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조직적으로도 좋아졌다. 변화가 없는 부분이 아쉽지만 시즌 초에 지지않는 경기를 다하보니 자신삼이 올라왔다. 팔로 나상호 기성용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팀이 안정된 거 같다.

- 한석종과 기성용의 대결에 대해

박건하 감독: 한석종이 커리어측면에서는 기성용보다 부족하다. 그러나 감독으로 온 뒤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태도가 좋은 선수다. 기성용과 부딪히며 더 발전할 것이다.

- 기성용과 친분에 대해

박건하 감독: 대표팀에서 잘 지냈다. 작년엔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최근에 상승세라 굉장히 기대가 된다.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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