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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김태우 기자] 시범경기에서 타격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김하성(26·샌디에이고)지만, 메이저리그 대선배인 추신수(39·SSG)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올해 샌디에이고와 4년 보장 28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다소 부진한다. 21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것을 비롯, 시범경기 타율이 1할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선수고 시범경기에서도 수비적인 활용성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타격이 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줄어든다. 김하성도 21일 큰 타구를 날려보내는 등 자신의 타이밍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아직은 타격이 폭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추신수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21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실력이 있어서 (메이저리그)에 간 것”이라고 잘라 말하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적응의 시간이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라는 꿈을 위해 갔지만, 야구 외적에서 어려운 부분이 굉장히 많다. 야구를 하루 종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고 했다. 오히려 야구장에 있는 시간보다 홀로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아직은 미국 생활이 완벽한 편안함을 준다고는 볼 수 없다.
이어 추신수는 “투수 적응, 날씨, 문화 등 적응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다. 많은 한국 선수들이 미국에 가면서 다 겪었던 부분이다”면서 “워낙 실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잘하지 않을까. 시간이 조금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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