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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코로나19 확진…병원 입원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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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사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대표팀을 이끌 때 모습. 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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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볼라스포츠’ 등 주요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신 감독은 최근 발열과 식욕 부진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겪었으나 지속해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감독은 현재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자카르타 현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신 감독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 A대표팀과 U-23 대표팀 사령탑을 겸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신 감독을 보좌하는 김해운 수석코치, 유재훈 골키퍼, 이재홍 피지컬 코치 등 나머지 한국인 코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최근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45만여 명에 달한다. 최근에도 하루 확진자 수가 5000~6000명이 나오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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