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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글로벌 K팝 스타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과 예성이, 세계적으로 아시아 혐오범죄가 일어나는 사태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19일 새벽,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최시원이 개인 SNS를 통해서 "이틀 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 너무 슬프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탈랜타 사건은, 애틀랜타 시내 마사지숍 두 곳에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을 총기로 살해한 끔찍한 총격 사건으로,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배경으로 미국 뿐만 아닌 유럽 등 전세계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최시원은 "제가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고 이 게시물 하나로 문제 해결이 되진 않지만, 제 플랫폼을 통해서 (지금 이 문제가)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운을 떼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증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히며 더이상 아시아인을 뿐만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안타까운 범죄가 재발하지 않길 호소했다.
무엇보다 최시원은 이를 영어로 직접 언급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단한 영향력이 있는 글로벌 K팝 스타답게 전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전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 것. 지난 2010년부터 유니세프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온 최시원이기에 그의 목소리에 많은 팬들이 응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최시원은 "#인종차별금지 #증오 #아시아증오"를 해시태그하며 'Stop Asian Hate'가 적힌 문구도 함께 캡쳐해 사진으로 공개,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 역시 같은 시각 이와 똑같은 문구를 함께 캡쳐하며 게시물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시원은 2015년 11월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위촉됐기도 하다. 최시원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 대표이자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친선대사로 기부, 봉사 등의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시원과 예성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18일인 어제 방송된 M.NET 예능 '엠카운트'에 출연, 10년만에 정규앨범 컴백을 알리며 수록곡 ‘Burn The Floor’와 타이틀곡 ‘House Party’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ssu0818@osen.co.kr
[사진] '최시원, 예성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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