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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독일에는 끊임없이 유망한 선수들이 터지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한국시간) 차세대 독일 대표팀의 에이스가 될 2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자말 무시알라(18, 바이에른 뮌헨)와 플로리안 비르츠(17, 레버쿠젠)다.
먼저 무시알라는 태생은 독일이지만 첼시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선수다. 뮌헨으로 이적하게 된 건 2019-20시즌.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뮌헨이지만 무시알라가 1군 무대에 입성하는 데에는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만 20경기 이상을 뛰었고, 4골을 기록했다.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되며 슈팅력과 센스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잉글랜드와 독일 대표팀이 모두 무시알라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무시알라는 최근 독일 대표팀을 선택했다. 현재 몸값은 2400만 유로(약 322억)로 전 세계 2003년생 중 4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기대치를 감안한다면 몸값은 더욱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뮌헨에 무시알라가 있다면 레버쿠젠에는 비르츠가 있다. 비르츠는 FC퀼른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성장했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건 지난 시즌이다. 비르츠도 무시알라처럼 1년 만에 1군 무대로 진입했다. 차이가 있다면 아직 무시알라는 주전으로 활용된다고 보기엔 어렵지만 비르츠는 벌써 레버쿠젠의 핵심이라는 점이다.
비르츠는 첼시로 떠난 카이 하베르츠의 대체자로 활용되면서 이번 시즌 30경기 7골 7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도 기록도 상당하다. 무시알라와 마찬가지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성향이 강한 선수다. 공간 이해도가 상당해 동료의 속도를 살려주는 패스가 일품이다. 기술력도 뛰어나 볼 소유 능력도 뛰어나다.
더욱 놀라운 건 비르츠의 몸값이다. 4500만 유로(약 603억 원)의 몸값으로 분데스리가 강호인 레버쿠젠에서 가장 높다. 2003년생 동갑인 무시알라의 거의 2배 수준으로 18세 선수 중 가장 가치가 높다. 두 선수가 앞으로 꾸준히 활약하게 된다면 곧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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