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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오종헌 기자 = 징계가 감면된 수원FC의 수비수 박지수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수원은 17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2무 2패로 11위(승점2)이고 인천은 1승 3패로 리그 9위(승점3)다.
수원은 개막 후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 K리그2 2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한 뒤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1부 리그로 올라왔다. 2016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뒤 5년 만의 K리그1 복귀다. 하지만 개막 후 4경기를 치렀음에도 2무 2패. 무승을 기록 중이다.
인천은 지난 주말 안방에서 FC서울에 0-1로 패했다.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송시우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 속에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이로써 인천은 울산현대와의 경기를 포함해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수원은 박지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수는 지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7일 당시 상황이 상대 선수의 '명백한 득점 기회'에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퇴장 조치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박지수의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이 면제되면서 박지수는 인천과의 경기에서 곧바로 선발로 나서게 됐다.
수원은 박지수와 함께 조상준, 정충근, 이영준, 김준형, 한승규, 김건웅, 윤영선, 김상원, 정동호, 유현이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김호남, 라스, 김승준, 무릴로, 정재용, 조유민, 박배종이 포함됐다.
이에 맞선 홈팀 인천은 구본철, 김현, 네게바, 아길라르, 문지환, 김도혁, 김준엽, 오반석, 김광석, 오재석, 이태희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지언학, 최범경, 김준범, 박창환, 델브리지, 강윤구, 김동헌이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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