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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슈 애틀랜타 총격 사건

美 애틀랜타 마사지 업소 3곳서 총기난사로 8명 사망…亞계 다수 포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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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의자 1명 체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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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의 마사지 업소 3곳에서 16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

CNN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로드니 브라이언트 애틀랜타 경찰서장은 "사망자 8명 중 4명은 아시안 여성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총기 사건의 용의자 중 1명을 붙잡았다"면서 현재 범행동기와 3곳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 베이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 대변인에 따르면 애틀랜타 교외 애크워스 인근 '영스 아시안 마사지' 업소 총기 사건의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는 우드스톡 출신의 로버트 아론 롱(21)이다.

그는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150마일 떨어진 크리스프 카운티에서 사건 발생 약 3시간 30분 후인 오후 8시 30분께 경찰에 붙잡혔다.

베이커 대변인은 "오후 5시 쯤 조지아주 영스 아시안 마사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며 "당시 이미 2명은 죽어있었고 병원으로 이송된 3명중 2명은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마사지 업소의 종업원 대부분은 아시아계 사람이다.

한편 경찰은 애틀랜타 북동부에 위치한 골드 마사지 스파와 아로마 테라피 스파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 용의자는 추적중에 있다고 밝혔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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