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이력서에 새로운 경력이 추가됐다.
'보스턴 글로브' 'ESPN'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제임스가 메이저리그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의 소액 구단주가 됐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레드삭스 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펜웨이 스포츠그룹의 파트너로 합류할 예정이다. 펜웨이 스포츠그룹은 나스카 레이싱팀인 러쉬 펜웨이 레이싱팀, 스포츠 케이블 방송사 NESN, 펜웨이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함께 보유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가 메이저리그 구단주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제임스는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매버릭 카터와 함께 펜웨이 스포츠그룹에 합류했다. 정확한 지분 보유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포츠 스타들이 다른 종목 구단의 지분을 보유하는 일은 드문 일은 아니다.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주전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도 캔자스시티 연고 메이저리그팀 로열즈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
제임스에게도 마찬가지다. ESPN은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인 리버풀의 지분을 2%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버풀역시 펜웨이 스포츠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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