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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스페인 네이마르로 불리는 브리안 힐(20, 에이바르)이 스페인 A대표팀 명단에 뽑혔다.
스페인축구협회는 그리스, 조지아, 코소보와의 3월 A매치를 앞두고 명단을 발표했다. 알바로 모라타, 티아고 알칸타라, 세르히오 라모스, 다비드 데 헤아 등 기존 주축자원들이 대거 명단에 들어갔다. 페란 토레스, 다니 올모, 페드리, 페드로 포로 등 어린 선수들의 발탁도 눈에 띄었다. 올여름 유로 2020을 앞두고 있는만큼 이 중 누가 살아남을지 이목이 쏠렸다.
눈길을 끈 이름이 있었다. 바로 힐이었다. 힐은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서 에이스를 맡던 선수다. 세비야 유스 출신으로 현재는 에이바르에서 임대 생활 중이다. 발기술을 활용한 드리블 능력이 매우 뛰어나 '스페인 네이마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연계도 좋고 2선 어디 곳이든 나설 수 있어 활용 가치도 유망주다.
힐은 올 시즌 에이바르에서 19경기를 뛰며 3골 2도움에 성공했다. 경기당 드리블 2.5회를 기록했다. 팀은 강등권이지만 힐의 재능만큼은 빛나고 있다. 힐의 활약이 이어지자 스페인 내에서 관심이 높아졌다. 세비야의 미래이자 향후 스페인 대표팀 공격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힐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름을 받아 스페인 성인 대표팀에 차출된 것은 놀랍다. 그는 외모부터 플레이 스타일까지 전설적인 축구선수인 어린 시절 요한 크루이프를 닮았다. 현대 선수로 치면 다비드 실바와 유사하다. 능력도 출중하며 경기에 대한 열정도 매우 높다. 항상 동나이대보다 월등한 기량을 뽐냈는데 이제 A대표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밝은 미래를 향한 일보 전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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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A대표팀 24인 명단
골키퍼 : 다비드 데 헤아(맨유), 로베르트 산체스(브라이튼),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빌바오)
수비수 : 페드로 포로(스포르팅), 에릭 가르시아(맨시티),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디에고 요렌테(리즈 유나이티드), 이니고 마르티네스(아틀레틱 빌바오), 조르디 알바(바르셀로나), 호세 가야(발렌시아)
미드필더 :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로드리(맨시티),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페드리(바르셀로나), 마르코스 요렌테, 코케(이상 ATM), 세르히오 카날레스(레알 베티스), 파비앙 루이스(나폴리)
공격수 : 헤라르드 모레노(비야레알), 페란 토레스(맨시티),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브리안 힐(에이바르),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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