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일 강승준 재정관리관(차관보)을 주재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의 주요 현금지원 사업에 대한 집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현금지원사업의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국회에서 논의중인 추가경정예산안 사업들의 집행 여건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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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은 집행률 96.6%로 총 284만3000명에게 4조원을 지급했다. 심사중인 3만7000명은 신속히 심사를 완료해 오는 3월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근로자·프리랜서 68만1000명에게 지급을 모두 완료했다. 법인택시기사 소득안정자금은 3월초까지 총 7만7000명에게 387억원(96.9%)을 지급 완료했다.
방문·돌봄 종사자 생계지원금은 종사자 5만3000명에게 267억원(59.3%)을 지급했다. 전체 대상자 9만명 중 7만8000명만이 신청해 지급률이 다소 낮았다는 설명이다.
강 차관보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방문돌봄종사자에 대한 일부 미집행액을 오는 3월말까지 집행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는대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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