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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30초 드론 영상에 헐리우드도 ‘엄지 척’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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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30초 드론 영상에 헐리우드도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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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니애폴리스의 볼링장 홍보영상이 미국 전역에서 화제다. 드론 하나로 촬영한 영상이 최첨단 그래픽 기술과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만든 공상과학(SF)영화보다 더 박진감 넘치기 때문이다.

미 ABC 뉴스 등에 따르면, 화제가 된 영상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브라이언트 레이크 보울 앤 시어터'라는 곳에서 촬영된 ‘Right Up Our Alley(취향에 딱 맞는다는 뜻)’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편집없이 ‘원테이크(One-take)’ 방식으로 촬영된 1분 27초 분량의 영상에서 드론은 식당과 볼링장, 바(bar) 내부를 휘젓는다.

/A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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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비좁은 틈새를 지나가거나 사람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등 아슬아슬한 묘기를 펼치는 장면은 시청자들이 마치 드론에 올라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세워진 10개 볼링핀에 드론이 부딪히는 장면으로 1분 27초 영상은 끝이 난다.

/A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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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은 물론 미 할리우드 관계자들까지 이 영상에 극찬을 쏟아냈다.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를 감독한 리 언크리치는 해당 영상에 대해 “내가 본 것 중 가장 놀라운 영상 중 하나”라고 했다. 시각효과 아티스트 토드 바지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런 혁신적 영상은 영화의 언어와 어휘를 더한다. 그저 아름답다”고 했다.

이 영상을 원테이크로 찍는 데 성공하기까지 10~12번 정도의 실패가 있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마블 시리즈인 가디언즈오브갤럭시를 감독한 제임스 건은 “이들 제작진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에 합류하길 원한다”고 치켜세웠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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