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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직자 신도시 투기 의혹 공익제보 핫라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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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천 3기 신도시 예정지에 내걸린 대토상담 현수막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경찰청이 인천과 경기 부천 지역 3기 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투기 여부를 내사하는 가운데 11일 오후 3기 신도시인 계양 테크노밸리가 들어설 예정인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곳곳에 대토 상담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1.3.11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시·군·구 공직자와 산하 공기업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신고할 수 있는 '공익제보 핫라인'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시·군·구 소속 공무원과 공사·공단 직원뿐 아니라 이들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의 부동산 투기 의혹, 차명 거래, 제3자 정보 제공 의혹 등이다.

제보 희망자는 핫라인 전화(☎ 032-440-3162∼5, 3188)로 제보하면 된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인천시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Help-Line)'에서는 익명 제보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법령에 따라 제보자의 인적 사항과 제보 내용은 철저히 비밀로 유지해 제보자 보호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제보 내용에 대한 조사를 통해 투기 의혹이 확인되거나 의심될 경우 징계는 물론 수사 의뢰와 고발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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