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으로 물러나는 박효준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초청 선수 신분으로 뉴욕 양키스 메이저리그 캠프에 합류한 박효진(25)이 '마이너리그 캠프 강등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빅리그 캠프에 남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당장 양키스가 로스터 조정과 마이너리그 캠프 이동을 발표한 13일(한국시간)에도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양키스는 박효준을 포함한 21명을 마이너리그 계약 이관 혹은 마이너리 캠프 강등 명단에 넣었다.
실제 박효준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기는 어렵다.
그러나 시범경기 기간에는 교체 출전하며 빅리그 선수들과 호흡할 전망이다.
박효준은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장했다.
5회말 수비 때 타일러 웨이드를 대신해 유격수로 출전한 박효준은 8회말에는 중견수로 이동했다.
타석에는 한 차례 서서 삼진을 당했다.
박효준은 8회초 첫 타자로 등장해 호세 시스네로의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효준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고전하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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