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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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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발렌시아, 레반테에 0-1 패배...이강인 63분 교체 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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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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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발렌시아가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장했으나 교체됐고, 벤치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발렌시아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0-1 패배를 거두고 말았다. 발렌시아는 승리했을 경우 중상위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으나 오히려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필두로 가메이로, 게데스, 길라몬, 올리바, 바스, 라토, 파울리스타, 디아카비, 코헤이아, 실러센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레반테는 모랄레스, 바르디, 두아르테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발렌시아가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전반 12분 단 한번의 패스로 발렌시아 수비라인이 무너졌다. 데 프루토스가 완벽한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결국 발렌시아가 실점을 내줬다. 전반 18분 디아카비의 패스미스가 나왔고, 로치나가 마르티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다, 마르티는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발렌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게데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원활하게 볼을 소유하지 못했고,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발렌시아가 점유율은 높았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때 그라시아 감독은 후반 18분 이강인을 빼고 바예호를 투입했다. 후반 29분 발렌시아가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다. 바예호가 빠른 스피드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에도 발렌시아는 공격에서 마무리를 하지 못했고, 결국 레반테가 승리했다.

[경기 결과]

레반테(1) : 마르티(전반 18)

발렌시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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