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부한 생활편의시설과 우수한 교통여건 두루 갖춰…부전~마산복선전철 수혜 예상
최근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1만여 가구 미니신도시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4,393가구, 오피스텔 포함)’과 더불어 신문지구(2,966가구), 신문1지구(2,923가구) 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기 때문이다.
먼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아파트 일반분양분 1,253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을 함께 분양 할 예정이다.
지난 달, 김해시가 이 아파트에 대한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하면서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이 달 중 착공에 돌입하고 분양까지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다.
이 곳은 김해 장유신도시 주변에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신도시 생활권이나 다름 없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장유신도시와 율하지구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입주한다고 해도 주거생활에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바로 옆에 위치한 김해관광유통단지와 함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이 곳에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파크 등이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호텔을 비롯해 콘도와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바로 북쪽에 위치한 칠산로를 통해 김해 구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장유IC를 통해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로 쉽게 진입 할 수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 등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예정)되면 부산과 창원으로 출퇴근도 수월해진다. 김해시 도시상임기획단에 따르면 장유역에서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 개발 추진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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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신문지구는 김해 신문동 26-8번지 일원에 55만7,000㎡에 개발된다. 이 곳에는 2,966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단독•공동주택 용지가 마련된다. 지난해 7월 이미 착공했으며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장유신문지구 바로 북쪽엔 신문1지구가 개발될 예정이다. 62만4,650㎡에 달하는 부지에 조성되며 2,923가구를 수용할 전망이다. 두 곳의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와 더불어 1만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편,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중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188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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