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우방인 중국을 포함해 15개 이사국이 모두 찬성한 이번 성명은 의장성명으로 공식 채택될 예정입니다.
의장성명은 결의안 바로 아래 단계의 조치로 안보리 공식 기록에 남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안보리는 성명에서 "여성, 청년, 아이들을 포함한 평화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강하게 규탄한다"면서 미얀마 군부에 "극도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또 감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지도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면서 "민주적 제도와 절차를 유지하고, 폭력을 자제하며, 인권과 기본권을 완전히 존중할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가 미얀마 쿠데타에 대해 성명을 낸 것은 지난달 4일 "깊은 우려"를 표명한 이후 두 번째로 의장성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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