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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감바 오사카, 코로나19 추가 확진에 3라운드 경기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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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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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일본프로축구 J1리그(1부) 감바 오사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J리그는 오는 10일 오후 7시 일본 스이타의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J1리그' 3라운드 감바 오사카와 오이타 경기 개최를 중단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감바 오사카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때문이다. 감바 오사카에는 한국국가대표인 김영권과 주세종이 뛰고 있다. J리그는 대체일 혹은 향후 경기 개최를 협의 중이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주 선수 5명, 직원 1명 등 총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훈련 등 활동을 중단한 것은 물론 지난 3일 나고야 그램퍼스와 원정경기, 6일 가시마 앤틀러스와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젠 오이타전까지 3경기가 중단된 것이다.

감바 오사카는 5일 PCR 검사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7일부터 전체 훈련을 재개했다. 하지만 8일 새롭게 실시한 검사 결과 선수와 직원이 1명씩 더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에서는 아직 밀접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지만 감염의 범위를 확정할 수 없어 경기 개최를 중단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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