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천 일대 |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9일 지방하천 남천 일원에 공원을 만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4월부터 40억원을 들여 교촌마을 일대 남천 1.5㎞ 구간에 수변공간을 조성한다.
오릉, 교촌한옥마을, 월정교 등 관광명소를 끼고 흐르는 이 구간에 산책로를 만들고 정원을 만든다.
시는 문화재 발굴 등 행정절차 등을 고려해 완공까지 3년이 걸릴 것으로 본다.
경주 남천은 외동읍 신계리에서 발원해 불국사 주변을 거쳐 국립경주박물관, 월정교 등을 지나 형산강으로 합류한다.
신라시대부터 경주 월성 앞에 있어 지리적으로 중요한 하천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남천 수변공간이 앞서 완공한 서천·북천 수변공간과 함께 시민·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남천 수변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월정교와 교촌마을 일대가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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