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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퓨처스가 사용하고 있는 이천 두산베어스파크 식당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 이동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라이브 배팅 훈련을 진행하려 하다가 두산베어스파크 식당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듣고 훈련을 중단했다.
두산 1군 스프링캠프는 이천에 있다가 울산 문수야구장에 2차 스프링캠프를 차렸는데, 퓨처스 선수단은 잠실야구장을 사용하다가 1군이 울산에 가 있는 동안 원래대로 두산베어스파크에 스프링캠프를 다시 차렸다.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는 2차 접촉자는 선수단, 관계자 포함 6명이다.
두산은 즉시 관련 접촉자를 진료소에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조치했다. 두산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받는 즉시 향후 훈련 일정과 추가 검진 계획 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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