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오사카 구단 엠블럼.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1리그(1부) 감바 오사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팀 활동이 다시 중단됐다.
감바 오사카는 8일 오후 1군 팀 선수 1명과 직원 1명이 새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둘 다 증상은 없으며 격리 조처됐다.
감바 오사카에서는 지난주 선수 5명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코로나19 감염자가 총 8명으로 늘었다.
감바 오사카 선수단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난 3일 나고야 그램퍼스와 원정경기, 6일 가시마 앤틀러스와 홈 경기는 제때 치르지 못하고 연기됐다.
이후 감바 오사카는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을 제외하고 7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했다.
그러나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밀접접촉자가 특정될 때까지 다시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10일 오이타 트리니타와 홈 경기를 앞둔 감바 오사카는 경기 개최와 관련해서는 계속 관계 기관과 협의한 뒤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J리그에서는 취소된 경기의 대체 일을 잡을 수 없으면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된 책임이 있는 팀의 0-3 패배로 간주한다.
지난 시즌 J1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감바 오사카에는 한국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김영권과 미드필더 주세종도 뛰고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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