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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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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뿌리치고 '3년 만에 봄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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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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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김주향 공격

IBK기업은행이 김주향의 맹활약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꺾고 봄 배구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7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2(26-24 25-27 21-25 25-23 15-8)로 제압했습니다.

이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14승 15패, 승점 42를 기록하며 여자부 3위를 확정했습니다.

4위 한국도로공사(12승 17패·승점 39)는 남은 1경기에서 승점 3을 따도 승수에서 밀려 IBK기업은행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5위 KGC인삼공사(11승 17패·승점 33)도 실낱같던 마지막 봄 배구 희망을 접었습니다.

지난 2년간 4위, 5위에 그쳤던 IBK기업은행은 3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릅니다.

직전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주포 안나 라자레바(등록명 라자레바)는 32득점으로 힘을 냈습니다.

토종 공격수 김주향이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25득점을 폭발하며 라자레바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여자부 득점왕 발렌티나 디우프가 47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치열했던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가려졌습니다.

똘똘 뭉친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5세트 골고루 득점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심미옥은 서브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잡았습니다.

김희진이 디우프의 블로킹을 뚫고 속공에 성공하며 IBK기업은행은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업은행은 20일 정규리그 2위 팀과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을 벌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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