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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아쉽다!'...現 울버햄튼 에이스는 5년전 맨유가 놓친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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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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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현재 울버햄튼 에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놓친 재능 중 하나였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울버햄튼 공격 첨병 네투는 포르투갈 브라가 시절에도 인상적이었다. 당시 네투의 재능을 알아본 맨유가 캐링턴 훈련장에 그를 초대하여 테스트를 했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를 거절했다. 네투는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 맨유 레이더망 안에 있다"고 보도했다.

네투는 브라가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6-17시즌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는 출전기회를 잡기 위해 라치오에서 2년동안 임대 생활을 했다. 임대 복귀 후 네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으로 향했다. 울버햄튼은 그에게 등번호 7번을 줄 정도로 기대감을 보였다. 네투는 지난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리그 적응을 마쳤다.

네투의 본격적인 활약은 올 시즌부터였다. 울버햄튼의 주전이 돼 올 시즌 EPL 27경기를 치렀다. 경기 시간은 2,258분이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를 뛰고 926분을 소화한 것과 대조적이다. 기량도 성장했지만 디오고 조타가 리버풀로 떠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네투는 5골 5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중이다.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빠지고 아다마 트라오레가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어 네투의 활약을 울버햄튼에 큰 힘이 됐다.

포르투갈 연령별을 두루 거친 네투는 성인 대표팀 데뷔까지 마쳤다. 골까지 기록했다. 주앙 펠릭스, 조타 등과 더불어 포르투갈 공격의 미래로 불리고 있다. 2000년생인 네투는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2,700만 유로(약 363억원)의 이적시장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과 같은 기세가 이어진다면 네투에 대한 평가는 더욱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맨유 입장에선 네투를 놓친 것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네투는 만능 공격 자원이다. 좌우 측면, 2선 중앙, 최전방까지 나설 수 있다. 맨유는 현재 공격진에 신뢰감을 주는 공격수가 없다. 활용도가 높고 속도, 드리블, 돌파 능력이 모두 좋은 네투가 영입됐다면 맨유에 큰 힘이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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