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박주호, 약물·승부조작·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제안 [K리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박주호(34·수원FC)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차원에서 금지약물, 승부조작,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3일 선수협에 따르면 박주호는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사회에서 “선수들의 권리도 지키고 또한, 불법 약물 및 승부조작 방지, 음주 운전 금지 등 선수들이 지켜야 할 사안에 대해서도 캠페인을 진행했으면 좋겠다. 향후 팬들과 함께 소통을 통해 2021시즌을 건강하게 끝마쳤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심리치료 등 K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도 언급됐다.

매일경제

수원FC 박주호가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이사회에서 금지약물, 승부조작,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제안했다. 사진=MK스포츠DB


박주호는 2019년 12월 선수협 부회장에 선임됐다. 국가대표와 프로축구선수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 스위스·독일축구협회 컵대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두 자녀와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2019 KBS 연예대상을 받는 등 방송인으로도 성공했다.

chanyu2@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