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온라인서 서류 접수
궁중문화축전에서 자원활동가를 맡는 궁(宮)둥이.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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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의 5대 고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열리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서 자원활동을 펼칠 '랜선 궁(宮)둥이'를 모집한다.
'궁중문화축전'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개최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축제로 올해 상·하반기에 각 한 번씩 총 2회 진행한다. 상반기 봄 축전은 5월1일부터 9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이번에 모집하는 '궁(宮)둥이'는 '궁(宮)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축전을 진행하는 동안 시민과 소통하며 축제 현장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는다.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한다.
홍보와 운영 분야 총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들은 개인봉사활동 시간 및 소정의 교통비를 제공한다. 활동 이수 시 한국문화재재단 자원활동가 인증서와 우수활동가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21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된 궁둥이들은 4월부터 사전교육을 통해 궁중문화축전과 각 궁에 대한 해설 교육을 받고, 온라인으로 축전을 알린다.
5월1일부터 시작되는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는 화원(조선 시대 직업 화가) 복장을 하고 궁을 다니며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책임지는 안내자가 될 예정이다.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과 궁둥이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한국문화재재단 및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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