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 |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제18대 이사장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박종군(59) 보유자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이사장은 부친인 고(故) 박용기 보유자로부터 장도장을 배웠다. 장도장은 호신용이나 장신구로 쓰는 작은 칼을 만드는 기능을 뜻한다. 그는 현재 광양장도전수관·박물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전통공예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예술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전통공예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1973년 설립된 단체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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