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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A선수 법률대리인 "학교폭력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법적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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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및 언론 보도를 통해 학교폭력 관련 의혹이 제기된 LG트윈스 A선수의 법률 대리인이 “A선수의 학교폭력 사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A선수 측 대리인을 맡은 법률사무소 도윤의 성경화 변호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A선수의 학교폭력 사실이 존재하지 않음을 밝히고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 변호사는 “A선수는 의혹이 제기된 뒤, 구단의 조사에 성실하게 응했고 혹시라도 선수 본인의 기억과 달리, 학창시절 후배나 동료들에게 상처를 준 사실이 없었는지 확인하고 검증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자신의 기억이 사실이라는 점을 여러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하고, 결론을 알려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 변호사는 “피해를 주장하는 후배인 B씨는 A선수의 같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후배로서, A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매일 2시간 정도의 마사지 강요, 빨래 등 노예처럼 노동력을 착취당하였다고 주장하였으나, 위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선수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이후, A선수와 함께 야구부 생활을 하고 전지훈련을 함께 갔으며 같은 방을 사용했던 수많은 동료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님들이 A선수에게 먼저 연락을 줘서 A선수가 학교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고 A선수의 기억이 사실이라고 확인해 줬다”며 “이분들 중 일부는 구단 조사에도 응하셨고, 향후 법적 대응 과정에서 A선수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점을 진술하겠다고 자청했다”고 밝혔다.

성 변호사는 “A선수의 모교 야구부는 A선수가 3학년 때인 2015년, 전지훈련지에서의 폭력 사건이 문제가 돼 당시 후배 선수들을 상대로 야구부 내의 학교폭력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가 익명으로 실시됐으나 A선수는 가해자로 거론되지 않았다”며 “ 당시 후배들로부터 지목된 선수들이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전혀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던 A선수는 경찰 조사도 받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담당 수사관을 통해 확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성 변호사는 “학교폭력에 관한 문제 제기는 명확한 사실을 근거로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왜곡, 과장해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고 A선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점은 용납할 수가 없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해 무고한 사람을 가해자로 낙인 찍고 야구에 대한 팬들의 불신을 조장하고 있는 현 상황을 좌시할 수 없기에, A선수는 사실에 근거해 엄중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LG트윈스 A선수 대리인인 법률사무소 도윤 성경화 변호사가 전한 입장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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