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김두홍 기자]걸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5일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해시’(#) 타이틀곡 ‘쏘왓’(So What)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는 이번 컴백을 통해 ‘To all LOOΠΔs around the world’(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에게)라는 메시지를 세상에 던지며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내기 위한 도약의 첫 걸음으로 삼고 활동을 할 예정이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2020.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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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학교 폭력 의혹을 벗었다. 최초로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했던 폭로글의 작성자는 다시 글을 올려 허위사실을 폭로한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
이달의 소녀 츄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글의 작성자는 23일 자신이 글을 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달소 츄 학폭 폭로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을 통해 작성자는 “내가 적었던 모든 내용은 과장된 내용이었다. 학창시절 김지우(츄)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고, 그 뒤 시간이 흐르다보니 기억이 각색되고 변한 것 같다”면서 “처음 글을 쓰고 뭔가 잘못 되었다고 느꼈을 때 글을 내렸어야 했는데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렇게까지 오게 됐다. 소속사와 이달소 츄, 그외 멤버들 그리고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무책임한 문장도 있었다.
이어 자필 사과문으로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작성자는 “한시라도 빨리 제 글이 거짓임을 밝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도 명백히 내 잘못”이라며 “내 생각없는 언행으로 피해를 받고 상처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썼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달의 소녀 츄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올라왔다. 츄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김지우(츄 본명)는 실세같은 친구 옆에 딱 붙어서 중간 이간질 역할을 했다”라며 “그 친구와 김지우는 돌아가면서 친구들을 왕따 시키고 했는데 이유는 항상 그냥 본인 맘에 들지 않아서였다”고 말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허위 사실을 우려했다. 이어 23일에는 “ 최초 이달의 소녀에 대한 유포 내용을 접하고 최선을 다해 이의 사실관계부터 먼저 규명해보고자 노력했다”며 “온라인상의 이달의 소녀와 관련한 내용은 악의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24일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죄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경한 대응 의지를 보인 바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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