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이 '학교폭력'(이하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멤버의 학교 동문, 당시 주변 지인과 선생님들께 연락을 취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안들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함을 미리 양해 부탁드리오며, 게시자분이 허락하신다면 대화를 열어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현에게 왕따를 당하고 돈을 빼앗기거나 담배 심부름을 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그 친구가 다른 양아치들과 같이 술을 먹고 담배를 피우던 사진들도 갖고 있다"면서 "누군가에게는 철없던 시절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면서 이런 기억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누리꾼 외 또 다른 누리꾼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이 드러난 만큼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2015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동일한 인물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온라인상에 유포하였다. 당사는 그 당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게시자에게 연락을 취하였고 그 결과 해당 게시물이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 자필로 반성에 대한 약속을 받고 선처했는데, 다시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kykang@sbs.co.kr
▶ 팩트를 전하는 연예 뉴스! [비밀연예]
▶ 스트롱윤의 은밀한 인터뷰, [차에타봐]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