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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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위가 풀리고 봄이 성큼 다가오자 눌려있던 여행에 대한 욕구가 폭발하며 항공권 및 숙박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티몬은 2월 들어 판매된 국내 항공권 티켓 예약 건(2월 1~20일)을 분석한 결과 3월에 출발하는 티켓의 경우 1월에 판매됐던 예약분 대비 650%, 4월 출발의 경우 744%, 5월 출발 티켓은 무려 1308% 각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CJ오쇼핑이 방송한 ‘제주신화월드 숙박권’에는 약 2000명의 고객 주문이 몰렸고 14일 진행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 숙박권’은 단 한 시간 동안 5000명 이상 고객이 주문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최근 낮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봄날씨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봄나들이 여행 계획을 잡으려는 고객들이 여행 관련 예약을 서두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장기화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막힌 상황에서 국내 여행 상품을 통해 여행 욕구를 해소하려는 심리도 작용했다.
특히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티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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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마케팅도 치열하다.
티몬은 이달 말까지 자사의 실시간항공권 예약사이트에서 선민투어 상품(3월31일까지의 출발일자)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적립금 1000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티몬 실시간항공 예약사이트에서는 22일 기준 3월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티켓은 최저가 1만300원부터 시작되며, 김포 출발편의 경우 제주 편도 티켓을 1만2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제주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해당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용 5% 할인 쿠폰도 지급하고 있다. 티몬 실시간 렌터카 서비스로 예약 시 슈퍼세이브 멤버십 회원은 10%, 일반 회원은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국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보다 할인 혜택을 강화해 국내 숙박 1만 원 할인 쿠폰 및 제주 렌터카 25% 할인 쿠폰을 자동 발급해준다. 특히 국내 숙박 혜택은 기존 3000원 할인에서 상향한 것으로 할인 폭을 대폭 늘렸다.
추가 혜택으로 족욕 무료체험권,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5만4000원 쿠폰 제공을 비롯해 VVIP 고객을 대상으로는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아이포인트를 1.5% 적립해준다. 이 모든 혜택은 상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티웨이 항공 3월 출발 항공권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부 부장은 “국내 항공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며 “인터파크투어만의 항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혜택 확대는 물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남주현 기자(jo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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