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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 국무장관, '내정간섭' 반발 미얀마 군정에 "단호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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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트윗 통해 입장 표명

연합뉴스

이란에 핵합의 준수 촉구한 블링컨 미 국무장관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은 이란이 핵합의(JCPOA)를 준수하면 자국도 핵합의에 복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3개국(E3) 외교장관과 화상 회담 후 성명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이란이 핵합의를 엄격히 준수한다면 미국도 똑같은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블링컨 장관이 지난 4일 워싱턴 국무부에서 연설하는 모습.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얀마 군정의 시위대 무력진압과 관련해 미얀마 국민에 대한 폭력을 자행하는 이들에 대해 계속 단호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미얀마 시위대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그들의 정부 복권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버마(미얀마) 국민들과 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블링컨 장관의 이날 심야 입장 발표는 미얀마 외교부가 쿠데타 사태에 우려를 표명한 국제사회에 대해 "명백한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한 가운데 나왔다.

미얀마에서는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에 저항하는 시위가 확산하며 유혈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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