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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받았던 비버, 스프링캠프 합류…“몸 상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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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셰인 비버.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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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이영상 수상자 셰인 비버(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비버는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진행 중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투·포수조 스프링캠프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그는 다른 선수들처럼 정상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비버는 불펜 피칭 등 투구 훈련은 하지 않았고, 가벼운 스트레칭 위주의 필드 훈련만 했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비버의 몸 상태는 좋다”며 “불펜 투구를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비버는 2018년부터 3시즌 동안 66경기에서 34승 14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2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 삼진 122개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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