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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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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대한항공 꺾고 4연승…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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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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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하는 알렉스와 막는 요스바니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선두 대한항공을 완파하고 4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승점을 53으로 끌어 올린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승점 51)과 자리를 맞바꿔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두 대한항공(승점 58)과는 5점 차입니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에 2연패를 당했다가 3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을 3승 2패로 뒤집었습니다.

특히 이전 경기에서는 풀세트로 힘겹게 승리했지만, 오늘 무실세트 완승을 거뒀습니다.

알렉스가 23득점, 나경복이 17득점으로 '쌍포'를 이뤘고 특히 나경복은 75%에 이르는 공격 성공률로 활약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23득점으로 맞서고, 교체 투입된 요스바니가 13득점으로 버텼지만 우리카드의 기세를 꺾지 못했습니다.

선두 대한항공이 한 세트도 못 따고 진 것은 올 시즌 처음입니다.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풀세트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승점을 28로 끌어 올리며 KGC인삼공사(승점 27)를 밀어내고 5위에 올라 탈꼴찌에도 성공했습니다.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은 블로킹 8개를 잡아내는 등 28점을 폭발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양효진은 5세트 14대 14 듀스에서 오픈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잡은 뒤 라자레바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 직접 경기를 끝내는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라자레바는 41점이나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지긴 했지만 승점 1을 획득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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