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데뷔 시즌 준주전급 선수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매우 다재다능한 김하성은 2021시즌 샌디에이고 벤치의 핵심 자원”이라고 봤다.
앞서 미국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도 15일 “김하성은 스프링캠프 기간 지켜볼 핵심 선수다. 믿을만한 존재가 된다면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선수층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비슷하게 평가했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1 MLB 준주전급 선수로 평가됐다. 사진=에이스팩코퍼레이션 제공 |
김하성은 넥센/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2014~2020시즌 KBO리그 891경기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134도루 타율 0.294 OPS(출루율+장타율) 0.866으로 활약했다.
한국프로야구 시절 김하성은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에 3차례 선정됐고 2019 KBO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 샌디에이고 팬덤에 의해 조직된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AJ 프렐러(44) 사장 이하 샌디에이고 구단에서는 (실패에 대한) 어떤 우려도 하지 않는 선수”라며 김하성을 긍정적으로 소개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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