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4년 계약한 김하성(25)이 ESPN 칼럼니스트 카일리 맥다니엘이 선정한 메이저리그 유망주 탑100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11일 밤(한국시간) 공개된 이 랭킹에서 86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 가치는 50을 받았다. '리그 평균 수준의 주전급 선수'라는 뜻이다.
이들은 김하성이 더블A와 트리플A 중간 정도로 평가받고 있는 KBO리그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김하성이 ESPN 유망주 랭킹 8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어 스카웃들의 평가를 전했다. 스카웃들은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더 빠른 공에 대처해야하고 기본적인 타격 능력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는 이유로 덜 낙관적으로 평가했지만, 평균 수준의 컨택 능력과 파워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비에서는 대부분의 스카웃들이 평균 수준의 유격수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일부는 2루와 3루를 돌아가며 맡는 것이 더 알맞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로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2루수 자리를 나눠 맡겠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이 휴식이 필요하거나 나쁜 매치업을 상대할 때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