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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또 나왔습니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매체는 "오릭스 버펄로스의 외국인 투수 타일러 히긴스(30)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히긴스는 증상은 없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히긴스는 지난달 미국 출국과 일본 입국 때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릭스에 합류한 뒤에도 숙소와 구장만 오갔을 뿐 외부 활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릭스는 일단 히긴스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구단 관계자 2명을 격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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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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