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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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올해 메이저리그(MLB) 선발투수 순위에서 6위로 선정됐다. 지난해(5위)에 이어 2년 연속 톱10이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순위에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게릿 콜(뉴욕 양키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트레버 바우어(자유계약선수),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톱10 중 유일한 아시아 출신 선수다. 과거 팀 동료였던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류현진 바로 다음인 7위로 꼽혔다.
MLB 네트워크의 선발 투수 순위는 자체 평가 시스템인 '더 슈뢰더(The Shredder)'를 기준으로 삼는다. 최근 2시즌의 조정 평균자책점(ERA+), 수비 무관 투구(FIP), RA9(9이닝당 실점),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등의 지표를 종합해 결정한다.
류현진은 최근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엔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해 평균자책점 MLB 전체 1위에 올랐다. 토론토로 이적한 지난 시즌에도 60경기로 치러진 단축 시즌에서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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