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진흥원, 만화규장각 지식총서27 출간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80~1999'
[서울=뉴시스]'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80~1999'. (사진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21.01.29.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1980~1990년대 한국 만화사를 사회·정치·문화적 시대정신으로 읽어내며 분석한 책이 나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27' 도서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80~1999'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만화전문가 장상용이 20년 단위로 시대상과 연결해 만화의 변화와 의미를 풀어낸 책이다. 2013년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60~1979' 발행 후 7년 만에 나왔다.
1980~1999년 '공장만화'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일본 만화가 범람했던 때를, 목격자의 관점에서 시대상과 연결지어 정리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규장각 지식총서'는 '디지털 만화규장각'을 중심으로 만화문화에 관한 심층적인 지식과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만화문화 전문도서 시리즈다.
진흥원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출간을 통해 만화 독자들에게 웹툰, 만화책 등 만화작품과는 다른 만화의 깊이 있는 지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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