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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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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재역전승…연패 끊고 4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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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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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상승세를 타던 한국전력을 꺾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늘(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25:21 25:27 23:25 25:23 15:13)로 재역전승했습니다.

우리카드는 2연패 사슬을 끊으며 14승 11패, 승점 41을 기록했습니다.

3위 OK금융그룹과 격차는 승점 1로 줄였습니다.

2연승을 달리던 한국전력은 다잡았던 경기를 놓치며 4위 도약의 기회를 날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알렉스를 앞세워 1세트를 따낸 우리카드는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4세트 나경복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5세트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알렉스가 40점을 기록했고, 나경복은 14점을 올렸습니다.

하현용은 900블로킹을 달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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