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이 2020년 유튜브 광고 수익금을 전액기부했다.
지난 27일 박미선의 유튜브 '미선임파서블'에는 '박미선 유튜브 광고 수익금 전액 기부한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박미선은 지난해인 2020년 벌어들인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해 월드비전 사무실을 찾았다.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도 유튜브가 잘돼서 좋은 일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던 박미선은 "가슴이 설레고 흥분되고 기쁜 마음에 뭐라고 표현을 못할 것 같다. 이건 내가 한게 아니라 요원들(구독자들), 언니 오빠들 덕분에 할 수 있게 된거다. '미선임파서블'에 광고를 보내준 기업들 흥했으면 좋겠다"며 큰절을 올려 벅찬 심경을 표했다.
이어 "난 자본주의 괴물이다"라며 "앞으로 광고 더 많이 해야한다. 선한 영향력을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골고루 나눌 수 있는 그런 요원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월드비전 회장 조명환을 만나 환영 꽃다발을 받고 대화를 나눴다. 또한 후원금 사용내역 보고를 받기도 했다. 박미선의 기부금은 두 가정의 아이들에게 후원 된다. 컨테이너 집에 살던 가정에게는 주건 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다른 가정은 후원 아동 제외 가족 모두 청각장애라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게 됐다.
박미선은 "일을 하는 데 있어 목적이 있다는 것은 목표가 있다니거니까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되더라. 올해는 여러모로 상황이 더 좋아져서 희망의 꽃을 좀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미선임파서블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고 함께하지 않는다면 이 좋은 일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 같이 힘을 모아서 나보다 어린 친구들, 그 위에 언니 오빠들 모두 도와주시고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채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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