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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성추행을 한 재러드 포터 전 단장을 해임한 뒤 새로운 단장을 선임했다.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단장 보좌역이였던 잭 스콧을 단장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억만장자인 뉴욕 메츠 코언 구단주는 지난해 9월 메츠를 인수한 뒤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영입한 포터 단장이 2016년 여기자에게 음란한 사진을 보내는 등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보도가 나온 직후 앨더슨 사장은 “포터 단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구단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심각한 문제에 대한 사실을 검토하면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고, 메츠 구단은 하루만에 포터를 해고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스콧 단장 대행은 지난해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근무하며 야구단의 여러 분야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분간 뉴욕 메츠는 개막까지 스콧 단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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