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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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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섬' 여수 낭도, 생태녹색관광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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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 선정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다리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된 전남 여수시 낭도가 생태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연합뉴스

낭도 전경
[여수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여수시는 낭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 생태 녹색 관광 육성사업에 선정돼 2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낭도는 천연기념물 제434호인 공룡 발자국 화석지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안선과 주상절리대가 일품이다.

여수시는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섬섬 여수-낭도 갱번(바닷가) 미술길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마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섬여행 전문가와 함께 '예술과 자연의 만남', '낭도 페스티벌', '낭도 젖샘막걸리 주조장' 스토리텔링 사업, '공룡발자국 현장체험',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 '쉼'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낭도 둘레길에는 자연놀이터와 쉼터,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광으로 발생한 수익을 주민들과 나누며, 고흥과 연계한 관광상품의 개발로 인접 시군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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